서울 따릉이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충청북도의 공영자전거 이용 건수가 심상치 않게 뛰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KOSIS를 통해 공개하는 통계를 보면, 충북의 연간 대여 건수는 2023년 131건에 불과했는데 2024년에는 15,324건으로 뛰었습니다.
117배라는 증가율만 보면 놀랍지만, 절대량으로 보면 여전히 전국 16개 시도 중 하위권입니다. 2023년의 131건이라는 숫자 자체가 서비스가 막 시작된 시점의 값일 가능성이 큽니다 — 연중 일부 기간만 운영됐거나, 극히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된 초기 단계로 보입니다.
충청북도, 숫자로 보면
2023년
131건
2024년(최신)
15,324건
변화율
+11,598%
2024년 기준 전국 16개 시도 중 15위입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렇게 “거의 0에서 시작해 급증하는” 패턴은 실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기보다, 서비스 자체가 새로 도입되거나 본격적으로 확대된 해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몇 년간 데이터가 더 쌓이면, 진짜 이용 추세인지 초기 도입 효과인지 더 분명해질 것입니다.
공영자전거 대여 실적은 서비스가 운영되는 지역에서만 집계되므로, 통계에 없는 지역은 서비스가 아직 없거나 늦게 도입됐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