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미세먼지 순위에서 상위권(나쁜 쪽) 단골이었던 의정부가, 정작 최근 10년 개선폭 기준으로는 전국 1위입니다. 환경부가 KOSIS를 통해 공개하는 측정 자료를 보면, 의정부의 연평균 PM2.5 농도는 2015년 46㎍/㎥에서 2024년 16㎍/㎥까지 떨어졌습니다 — 약 60% 감소입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도 개선되긴 했지만, 의정부만큼 가파르지는 않았습니다. 한때 전국에서 손꼽히던 오염 지역이 10년 새 가장 빠르게 좋아진 지역으로 바뀐 셈입니다.
의정부, 숫자로 보면
2015년
46µg/m³
2025년(최신)
18µg/m³
변화율
-60%
2025년 기준 전국 153개 시군구 중 가장 심한 순서로 44위입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 개선의 구체적 원인(정책·산업 구조 변화 등)을 이 통계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전국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노후 경유차 규제, 계절관리제 등)이 시행된 시기와 겹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기오염물질 농도는 그해 기상 조건(강수량·풍향 등)에 따라서도 연도별로 출렁일 수 있어, 한 해 수치보다 여러 해에 걸친 추세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