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초보를 위한 무료 시뮬레이터 모음
돈 관리를 이제 막 시작했다면 어디서부터 계산해봐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옛날 물가 감 잡기, 복리로 자산 불리기, 대출 상환 비교하기 — 재테크 초보가 가장 먼저 마주치는 세 가지 계산을 모았습니다.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면 “예전에 100만원이면 지금 얼마쯤일까”, “매달 30만원씩 넣으면 10년 뒤에 얼마가 될까”, “대출을 받으면 매달 얼마씩 갚아야 할까” 같은 기본적인 질문부터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잡한 투자 이론이나 세금 지식이 없어도, 이 세 가지 계산기만 제대로 활용해보면 돈에 대한 감각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복리 계산기처럼 이미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도 있지만, 검색 순위와 별개로 계산기 자체는 직접 숫자를 넣어보면 꽤 쓸모가 있으니 가볍게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때 그 돈, 지금이면 얼마일까
부모님이 “내가 대학 다닐 땐 등록금이 20만원이었다”고 하시거나, 옛날 신문 기사에서 “1990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3천만원” 같은 문구를 봤을 때 그 금액이 지금 감각으로 얼마나 큰돈인지 바로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월급이나 예전 저축액을 지금 물가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그동안 물가가 실제로 얼마나 올랐는지 체감할 수 있어서 앞으로 얼마를 모아야 할지 목표를 세울 때도 참고가 됩니다.
이 계산기는 통계청 KOSIS 소비자물가 등락률 데이터를 씁니다. 원본 데이터가 연도별 “금액”이 아니라 전년 대비 등락률(%)이기 때문에, 두 연도 사이의 화폐가치를 구하려면 그 사이 모든 해의 등락률을 순서대로 복리로 누적해서 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995년 금액을 2024년 가치로 환산한다면 1996년부터 2024년까지의 등락률을 전부 곱하는 식입니다. 반대로 미래 연도에서 과거 연도로 환산할 때는 같은 방식으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데이터가 있는 연도(1995~2024년) 범위를 벗어나면 계산할 수 없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화폐가치 계산기통계청 KOSIS 소비자물가 등락률(1995~2024년)을 그대로 반영해, 특정 연도의 금액이 다른 연도에는 얼마인지 환산합니다.매달 조금씩 모으면 10년 뒤 얼마가 될까
“매달 30만원씩 적금이나 투자에 넣으면 10년 뒤엔 얼마가 되어 있을까” — 재테크를 처음 시작할 때 누구나 한 번쯤 계산해보고 싶은 질문입니다. 특히 목돈을 굴리기보다 매달 조금씩 꾸준히 넣는 방식(적립식)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 자산과 월 저축액, 기대하는 수익률을 넣어 미래 자산이 얼마나 불어나는지 미리 그려보는 것이 동기 부여에도 도움이 됩니다. 동시에 그 돈이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오늘 돈 가치”로는 얼마인지도 함께 확인해두면, 명목상 금액에 너무 들뜨지 않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는 초기 자산, 월 저축액, 예상 연 수익률, 투자 기간을 입력하면 매달 “기존 잔액에 월 수익률만큼 이자가 붙은 뒤 그달 저축액을 더하는” 과정을 개월 수만큼 그대로 반복해서 자산이 불어나는 과정을 계산합니다. 이때 월 수익률은 연이율을 단순히 12로 나누지 않고 (1+연이율)^(1/12)-1로 환산해서, 월 복리를 12번 거쳤을 때 정확히 입력한 연이율만큼 불어나도록 맞춥니다. 물가상승률은 통계청 KOSIS 소비자물가 등락률의 최근 10년 평균을 기본 가정치로 제공하되 직접 바꿀 수도 있고, 이 물가상승률로 명목 자산을 할인해서 “오늘 돈 가치 기준” 실질 자산도 함께 보여줍니다. 다만 미래 수익률과 물가상승률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 입력한 가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의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복리 자산 시뮬레이터현재 자산·월 저축액·예상 수익률을 입력하면 복리로 불어난 미래 자산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오늘 돈 기준 실질가치를 함께 계산합니다.처음 대출받기 전, 상환 방식부터 비교해보기
전세자금대출이든 신용대출이든, 태어나서 처음 대출을 받아본다면 은행에서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할 때 무슨 차이인지부터 헷갈릴 수 있습니다. 매달 나가는 돈이 얼마인지, 상환 방식에 따라 결국 이자를 총 얼마나 더 내게 되는지를 대출을 실행하기 전에 먼저 비교해보면 무작정 은행 권유대로 고르지 않고 본인 상황(초반 여유 자금이 있는지, 매달 일정한 지출을 선호하는지)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는 대출원금·연 이자율·대출기간과 세 가지 상환 방식을 입력받아 회차별 상환 스케줄을 계산합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은 매달 갚는 원금과 이자를 합친 총액이 똑같도록 월 상환액을 고정하는 방식이고, 원금균등상환은 매달 갚는 원금만 동일하게 고정한 뒤 남아 있는 잔액에 대한 이자를 매번 새로 계산해서 더하는 방식이라 초반 상환액이 크고 회차가 지날수록 줄어듭니다. 만기일시상환은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마지막 회차에 원금 전액을 한 번에 갚는 방식으로 매달 부담은 가장 적지만 원금이 줄지 않는 기간이 긴 만큼 총 이자는 가장 많습니다. 은행 실무와 동일하게 연이율을 12로 나눈 월 단리 방식을 쓰며, 세 방식의 월 상환액과 연도별 원금·이자 납부 내역, 총 이자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대출 상환 계산기대출원금·금리·기간을 입력하면 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상환 방식별 월 상환액과 연도별 원금·이자 내역을 계산합니다.자주 묻는 질문
Q. 복리 계산기 결과가 실제 투자 수익률과 다를 수 있나요?
A. 네. 이 계산기는 입력한 연 수익률이 매달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계산하는 시뮬레이션입니다. 실제 투자 상품은 수익률이 매달 달라지고 손실 구간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이 수익률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이라는 가정 아래의 참고용 수치로 봐주세요.
Q. 화폐가치 계산기는 어떤 물가 지표를 쓰나요?
A. 통계청 KOSIS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등락률(전년 대비 %)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데이터가 있는 연도(1995~2024년) 범위 안에서만 환산할 수 있고, 그 범위를 벗어난 연도는 계산할 수 없습니다.
Q. 대출 상환 방식은 어떤 걸 골라야 하나요?
A.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원리금균등은 매달 같은 금액을 내서 예산을 짜기 쉽고, 원금균등은 초반 부담이 크지만 총 이자가 더 적고, 만기일시상환은 매달 부담은 가장 적지만 총 이자가 가장 많습니다. 세 방식의 월 상환액과 총 이자를 직접 비교해보고 본인 상황에 맞는 쪽을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이 계산기들은 무료인가요?
A. 네, 회원가입 없이 바로 값을 입력해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계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