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가이드

직장인이 자주 찾는 계산기 총정리

유류비부터 퇴직금, 목돈 마련 목표까지 — 월급 받고 사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계산을 모아봤습니다.

월급 통장에 급여가 들어오고 나면 이런저런 지출과 고민이 뒤따릅니다. 매달 차로 출퇴근하면서 기름값이 정확히 얼마나 나가는지 계산기를 두드려본 적은 드물고, 이직 제안을 받았을 때 지금 회사를 그만두면 퇴직금이 얼마나 나올지 감이 안 잡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세보증금이나 결혼자금처럼 구체적인 목돈이 필요한데 지금 저축 속도로 언제쯤 모일지도 막막하고요. 아래 계산기 네 가지는 이런 상황에서 직장인이 실제로 자주 찾는 것들만 골라, 각각 언제·왜 쓰면 좋은지와 어떤 방식으로 계산되는지 정리했습니다.

출퇴근 유류비, 감으로만 알고 있지 않나요

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한 달에 기름값으로 얼마나 나가는지 막상 계산해본 적은 드뭅니다. 특히 이직을 고려할 때 새 직장이 지금보다 통근 거리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그만큼 매달 유류비가 얼마나 더 드는지 미리 가늠해보면 연봉 협상이나 이사 여부를 결정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전기차·하이브리드로 갈아탈지 고민 중이라면, 지금 차의 연간 유류비를 먼저 정확히 파악해두는 것도 비교의 기준점이 됩니다.

이 계산기는 편도 거리와 연비를 입력하면 거리를 연비로 나눠 필요한 연료량(L)을 구하고, 여기에 통계청 KOSIS가 집계한 유종별(휘발유·경유) 연평균 판매가격을 곱해 1회 주행 유류비를 계산합니다. 왕복 옵션을 켜면 입력한 거리를 2배로 계산하고, 한 달 운행일수를 입력하면 그 일수만큼 곱해 월간 예상 통근 비용까지 함께 보여줍니다.

유류비 계산기주행거리·연비·유종을 입력하면 통계청 KOSIS 평균 유가를 반영해 예상 유류비와 한 달 통근 비용을 계산합니다.

이직·퇴사 전, 퇴직금부터 대략 가늠해보기

이직 제안을 받았거나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지금 그만두면 퇴직금이 얼마나 나올까”입니다. 특히 근속 1년을 채우기 애매한 시점이라면 정확한 재직일수부터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상 1년 미만 근무는 애초에 퇴직금 지급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직 시점을 몇 주 미루면 퇴직금 수령 여부나 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결정을 내리기 전에 대략적인 숫자를 먼저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근로기준법 기준 퇴직금은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로 계산됩니다. 1일 평균임금은 퇴사 직전 3개월간 받은 임금총액(3개월 월급에 연간 상여금과 연차수당의 3/12만큼을 더한 금액)을 그 3개월의 총 일수로 나눠 구합니다. 입사일·퇴사일과 월 급여, 연간 상여금·연차수당을 입력하면 이 방식 그대로 예상 퇴직금을 계산해줍니다. 다만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낮을 때 통상임금을 적용하는 등 세부 예외는 반영하지 않은 참고용 수치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퇴직금 계산기입사일·퇴사일과 월 급여를 입력하면 근로기준법 기준 평균임금으로 예상 퇴직금을 계산합니다.

목돈 마련 목표, 지금 페이스로 언제 모일까

결혼자금, 전세보증금, 차 바꿀 돈처럼 구체적인 목표 금액이 있는데 지금 저축 속도로 언제쯤 모일지 감이 안 잡힐 때 쓰기 좋은 계산기입니다. 매달 얼마씩 넣고 있는지, 지금 얼마가 모여 있는지, 기대하는 수익률(적금 금리든 예상 투자 수익률이든)을 입력하면 목표 금액에 도달하는 예상 시점을 알려줍니다. 월급이 올라 저축액을 늘렸을 때 도달 시점이 얼마나 당겨지는지 비교해보는 용도로도 유용합니다.

이 계산기는 복잡한 수식 대신 매달 그대로 시뮬레이션합니다. 매달 잔액에 (연 수익률 ÷ 12)만큼 이자가 붙은 뒤 그 달의 납입액을 더하는 과정을, 목표 금액에 도달할 때까지 한 달씩 반복해 도달 시점을 찾습니다. 그래서 수익률을 0%로 두면 이자 없이 순수하게 저축액만 쌓이는 시나리오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되고, 지금 저축액이 이미 목표를 넘었거나 반대로 납입액과 수익률이 모두 0이라 영영 도달할 수 없는 경우도 각각 구분해서 알려줍니다.

목표 저축 도달일 계산기목표 금액·현재 저축액·월 납입액을 입력하면 목표에 도달하는 예상 시점을 계산합니다.

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 상환 방식별 차이 비교하기

전세자금대출이나 신용대출을 받은 직장인이라면 매달 원리금이 얼마나 빠져나가는지, 상환 방식에 따라 총 이자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도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중 무엇을 고르느냐에 따라 초반 부담과 총 이자 규모가 꽤 달라지기 때문에, 대출 실행 전에 미리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은 매달 갚는 총액(원금+이자)이 똑같도록 월 상환액을 고정하고, 원금균등상환은 매달 갚는 원금을 동일하게 고정한 뒤 남은 잔액에 대한 이자를 매번 새로 더합니다. 만기일시상환은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마지막 회차에 원금 전액을 한 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대출원금·금리·기간과 상환 방식을 선택하면 회차별 상환액과 연도별 원금·이자 납부 내역, 총 이자를 계산해 세 방식을 바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대출 상환 계산기대출원금·금리·기간을 입력하면 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상환 방식별 월 상환액과 연도별 원금·이자 내역을 계산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 계산기들은 모두 무료인가요?

A. 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바로 값을 입력해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계산기입니다.

Q. 퇴직금 계산 결과를 실제 정산 금액으로 믿어도 되나요?

A. 근로기준법 기준 평균임금 산정 방식(퇴사 직전 3개월 임금총액 ÷ 3개월 총 일수)을 그대로 반영한 참고용 계산입니다. 통상임금과 비교해 더 유리한 쪽을 적용하는 등 세부 예외는 반영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산액은 회사 인사팀이나 노무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유류비 계산기는 실제 주유소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나요?

A. 네. 통계청 KOSIS가 집계한 전국 연평균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지역·주유소·시점에 따라 실제로 결제하는 가격과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한 달 예산을 가늠하는 참고용으로 활용해주세요.

Q. 목표 저축 계산기에서 수익률은 어떻게 입력해야 하나요?

A. 적금이라면 가입한 상품의 금리를, 투자라면 본인이 기대하는 연 수익률을 입력하면 됩니다. 수익률을 0%로 두면 이자 없이 순수하게 저축만 했을 때 목표 금액까지 걸리는 기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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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통계청 KOSIS(주유소 판매가격),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산정 방식 기준. 실제 금액은 개인 상황과 회사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참고용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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